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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계의 기본서라고 할 수 있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 제목은 엄청 많이 들어봤었지만 너무 지루할 것 같아서 읽지 않았는데, 재태크를 차근차근히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재태크의 기본서부터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후루룩 재미있게 읽었던 이 책! 아직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너무 겁먹지 말고, 술술 읽을 수 있으니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강연료 수입 일부를 지급하지 않기 위한 파산신청으로 이 사람에 대한 긍정적/부정적인 의견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책에서 담고 있는 내용은 꽤 좋았다.

재태크에 대해서 기술적인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은 아니지만 돈을 대할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방향성을 제시 해 준다는 점에서 재태크의 기본서/ 재태크의 원론 같은 책이 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 중 가장 와닿았던 말은 바로 대차대조표를 활용하며 설명 했 던 것.


집은 자산이 아니다

사실 현재에도 (나도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집을 구매해서 계속해서 대출을 갚다보면 결국 '내 집'이 되는 것이니 자산이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대출을 통해서 집을 구매하고 자산이 있다고 생각(착각)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저자의 말을 빌린다면 집은 자산이 아니다. 자산이라는 것은 계속적으로 나에게 현금 흐름을 만들 어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집을 구매해서 그 집이 나에게 계속 현금을 유입시켜 줄 수 있다면 그것은 자산이지만, 부채를 통해 만들어진 집은 나의 수입이 오히려 나가야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산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은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선까지 집을 사야 한다'는 것과 맥락이 맞을 것 같다.

저자가 사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산은 아래와 같다.

1.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내가 필요한 사업X)

2. 주식
3. 채권
4. 수입을 창출하는 부동산
5. 어음이나 차용증
6. 음악/원고/특허 등 지적 자산에서 비롯되는 로열티
7. 그 외 가치를 지니고 있거나 소득을 창출하거나 시장성을 지닌 것

이러한 자산을 통해서 나에게 들어오는 현금흐름을 극대화 시켜 내가 원하는 바와 원하지 않는 바를 이루는 것. 그래서 돈에 종속되지 않고 나만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 했다.

그렇다면 안정적인 직장에서 '새앙쥐 레이스'를 달릴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무언가를 배우고 경험하고 시도해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반면 다음과 같은 모습은 부자로 가는 장애물이기 때문에 피하라고 이야기 한다.

  • 두려움 : 잃는 것을 무서워 하지 않을 것. 잃지 않고 버는 법은 거의 없다.
  • 냉소주의 : 회의적인 태도로 인해 실행을 주저하지 않기
  • 게으름 : "그럴 여유가 없다"고 이야기 하기 보다 "그런 여유를 마련 할 수 있도록"하기 ⁷
  • 나쁜 습관 : 나에게 돈을 먼저 쓰고 필요한 곳에 나머지 돈을 쓰기
  • 오만함 : 내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서 배우기


사실 아주아주 기본적인 성공의 공식인 것 같은데 잘 정리해 둔 것에 큰 의의가 있는 듯 싶다. 내가 가장 감명깊게 생각 했던 부분은 "게으름" 부분.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까지 최대한 알차게 사용해야 겠다.

사실 이 내용들이 정말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 내용의 전부인 것 같기는 한데, 가끔씩 게을러 질 때 마다 이 글을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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