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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oonjuliet입니다.

 

23년 1분기 급격한 부동산 시장 냉각이 있었고, 각종 규제완화(해지)와 특례보금자리론을 통해서 계속 가격이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곳들은 신고가를 찍었다는 뉴스들도 있구요)

 

상승론-하락론이 여전히 혼재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팩트를 보고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장을 볼 수 있는 몇 가지 지표 중 주택구입부담지수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란?

중위소득가구가 표준대출로 중간가격 주택구입 시 대출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따라서, 이 지수를 통해 소득대비 주택 가격이 얼마나 부담되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그렇다면 주택 구입 부담 지수는 어떻게 구하게 되는걸까요? 

K-HAI(Housing Affordability Index, 주택구입부담지수)
= 대출 상환 가능 소득/ 중간 가구 소득 x 100
* 대출 상환 가능 소득: 소득의 약 25% 의 비중으로 대출을 할 때 이 지수는 100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소득의 25% 비중으로 대출 상환을 할 때에 생활에 무리없이 상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약 이 지수가 높아지면 대출 상환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생활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겠죠. 

 

따라서, 이 지수가 커지면 주택 구입 부담이 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서울의 주택구입 부담지수(K-HAI 는?) 

23년 2분기 기준 K-HAI 는 서울 기준 165.2 
(전국 지수는 68.0)

 

23년 2분기 기준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65.2 로 소득의 41.3% 는 대출 상환을 해야 하는 정도의 가격 수준입니다. 500만원 맞벌이 부부를 기준으로 하면 약 207만원 정도는 대출 상환을 해야하는 가격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2004년 1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총 78개 분기의 평균을 보면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29.4 정도 되는데, 현재는 전체 평균 대비해서도 높은 편이기는 합니다. 

 

실제로 지표들의 추이를 보면 부동산이 침체기였던 2013년 1분기~2016년 3분기까지는 지수가 100아랫쪽이었고, 부동산 활황기 시작이었던 2020년 초반부터 지수는 140부터 150을 넘고 2022년 3분기에는 214.6으로 가장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이 지수를 기준으로 현재의 부동산 가격이 어느 수준인 것인지 개인적으로 판단 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K-HAI) 를 볼 수 있는 사이트

 그렇다면, 이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어디에서 볼 수 있냐구요? 

 

아래의 (houstat.hf.go.kr) 주택금융통계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택금융통계

통계, 간편통계, 복수통계, 변동비교통계, 사칙연산통계

houstat.hf.go.kr

출처: 주택금융통계 사이트

위와 같이 들어가자마자 주택구입부담지수를 간략하게 볼 수 있고, 테마통계 > 주택금융지수 를 클릭하면, 전 분기에 원하는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수도 함께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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