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2인 가계부(23.06.21~23.07.20)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신혼부부 가계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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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월 월급날이 돌아오면 통장을 스쳐지나가기 때문에, 기쁨 보다는 빵꾸난데는 없나 걱정하기에 더 바빴던 것 같은데 이번달은 그래도 조금 더 기분이 좋은 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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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2023년도 연봉인상율이 확정되어, 인상 상승분을 이번달에 받을 뿐만 아니라 휴가비도 나오기 때문이죠!

 

직장인의 소소한 낙은 콩고물이라도 더 떨어질 때 아니겠어요! 물론 이번 달은 여름 휴가 비행기표/호텔비가 빠져나가야 해서 여전히 통장을 스쳐지나갈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기에 딱, 맞게 연봉인상율이 결정되고 휴가비까지 나오게 되어서 아주아주 기쁩니다!

 

신나서 서론이 아주 길었어요, 그러면 이번달 가계부도 시작!

 

2인가구 신혼부부 한달 사용 금액
6/21~7/20 한달간 총 2,777,107원

이번 한달 사용 금액은 바로 2,777,107원 입니다.

 

어떤 부분에서 금액이 많이 나갔나 보면, 한 눈에 봐도 대출이자와 용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번달에는 제가 건강검진도 하고 자궁경부암 주사도 맞느라고 병원비가 특.히.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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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신혼부부 월 사용 금액을 2백만원 안쪽으로 만들기는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자세한 사용 내역은 아래에서 살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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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비/변동비 및 6월 대비 비교
6월 대비 약 10만원 덜 사용, 고정비 비중 90.8%

이번달에는 전월 대비해서 10만원 정도를 덜 사용했고, 고정비와 변동비 비중은 75.4% : 24.6%로 전월 대비해서 고정비 비중이 조금 더 늘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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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면 변동비에서 조금 더 지출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

 

전월 대비 더 적게 사용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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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자

아무래도 전월 대비해서 6월에는 30일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번달에는 대출이자가 약 2.1만원 더 적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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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비

이번달에는 따로 경조사가 없었습니. 월에 30~40만원씩 꼬박꼬박 나가던 경조사비였는데, 이번달에는 병원비로 나가는 것이 너무 많았는데 고맙게도 따로 경조사비가 나갈일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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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비

지난달에는 오빠 옷을 좀 살일이 있어서 생활용품비가 나갔는데, 이번달에는 아주 마이너한 생활용품들만 구매해서 지난달 대비 -8만원 정도 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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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더 많이 사용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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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비

조금 더 많이 돌아다녔는지, 지난달 보다 1만원 정도 더 많이 나온 대중교통비. 앞으로 서울 지하철 요금도 오른다고 해서 대중교통비는 오히려 더 많이 나올 것 같아요. 무서운 대중교통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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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이번달에도 집에 닭가슴살 등을 대량으로 구매하느라고 전월 대비해서는 식비가 조금 더 많이 들었어요. 그래도 집에서 먹을 때에는 정~말 단촐하게 먹는 편이고 식비는 20만원 까지는 크게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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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이번달에 정-말 많은 비중을 차지한 병원비. 병원비가 무려 43만원이나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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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의 사유는 자궁경부암주사+대장내시경+턱 통증 등등. 다 내가 병원 간 비용이네! 아프면 병원비가 제일 무서운 것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건강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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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궁경부암 주사는 너무 비싼것 같아요. 1회당 22만원이라니... 총 3회를 맞아야 해 66만원짜리 아주 비싼- 주사였네요. 물론 평생 자궁경부암의 위험으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너무 좋지만, 한 번 맞을 때 마다 후덜덜이에요...

 

6월의 아주 소소한 부수입
총 206,515원

그리고 아주아주 소소한 6월의 부수입들.

 

블로그 애드포스트와 원고료 약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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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통장 등의 이자 소득이 5.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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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를 통한 투자소득이 4.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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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금 환급분 2.5만원이 들어왔습니다.

(댕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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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주아주 소소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늘려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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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가계부도 이렇게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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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 한달도 열심히! 아껴보면서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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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가계부로 다시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