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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oonjuliet입니다. 

 

한 달이 가고 다시 #신혼부부가계부 를 업데이트 할 날이 되었습니다. 벌써! 2023년이 두 달밖에 안남게 되었다니, 시간이 너무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9/21~10/20 한 달은 추석 연휴도 있었고 가족 여행도 있었고 친구 결혼식 등도 있어서 경조사비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갔던 한 달이었는데요, 그러면 일단 가계부 함께 보시죠!

 

9월 21일~10월 20일 한 달 지출
총 3,775,480원으로 전달 대비 +98만원 초과 지출 

이번 달 항목을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경조사비(31%)입니다. 

 

그 외에도 용돈 (19.4%), 대출이자 (14.9%) 주거 관련 비용 (인터넷/통신/휴대폰/관리비 등) 을 다 합치면 15.9% 정도로 대출이자+주거관련 비용을 합치면 총 소비의 30.8%는 주거 관련해서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고 숨쉬기만 해도 지출의 30.8% 는 주거에 들어가는 셈이네요, 으악! 

그러면 다음으로 고정비/변동비 및 세부 내역을 한 번 살펴볼게요. 

 

고정비 2,154,320원
변동비 1,621,160원

 

이번 달 지출 세부 내역입니다. 고정비는 전달 대비 +9,432원인데 변동비가 +974,474원 초과로 변동지출에서의 초과가 엄-청 컸습니다. 

지출 증가 항목 1. 휴대폰비

고정비가 늘어나게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휴대폰비 때문이었습니다. 남편이 이번에 알뜰폰으로 바꾸면서, 기존 약정 해지 금액이 추가 +49,310원이 나왔습니다. 사실 미래 휴대폰비 절약을 위한 비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출 증가 항목 2. 경조사비

이번달 지출이 가장 많이 늘어나게 된 주범인데요, 경조사비는 추석이 있어서 양가에 추석 용돈을 드린 것 과 결혼식이 친한 친구를 포함해 3개나 있었고 가족들과 여행을 가느라고 추가 여행비 30만원 지출이 있어 경조사비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매 월 경조사비가 30~40만원은 기본적으로 발생을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이번달은 경조사비가 130만원이 넘다보니 출혈이 너무 크긴 합니다. (ㅠㅠ) 

지출 증가 항목 3. 식비 및 모임 비용 

그리고 남편과 미래를 생각하며.. 영양제를 이번에 왕창 사들였는데요 그래서 영양제 비용이 더 나와 식비가 조금 더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가을이라 날씨가 좋아 등산 등을 하며 놀러 나간 비용도 추가가 되었네요. 

 

사실 매 번 가계부를 쓰면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품목들은 절약을 하려고 하지만, 경조사비는 어떻게 조정이 불가능 한 것 같기 때문에 경조사비를 잘 생각해서 매 달의 지출계획+적금 등을 세워야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번 달 가계부는 여기서 마칠게요, 다음달 가계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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